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감독 : 벤 영
국가 : 미국
개봉일 : 2018년
장르 : SF, 종말
시간 : 1시간 35분
주연 : 마이클 페냐, 리지 캐플런, 이즈리얼 브루사드
영화 소개
누구도 믿지 않았다. 그의 악몽이 현실이 되리라고는.
외계 세력의 침략에 맞서 소중한 가족을 지키려는 남자.
그의 처절한 사투 속에, 또 다른 악몽이 발톱을 드러낸다.
리뷰
제목과 사진만 보고 외계 침략 물인 줄..
그런데 보다 보니 그 내용이 아니더라.
이 영화의 주인공인 피터.
하늘에서 우주선이 나타나고 사람들을 죽이며 가족을 잃는 꿈을 계속 꾸며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피터의 부인 엘리스.
터널을 공사하는 일을 하는 것 같고 그것으로 인해 승진을 하는 것 같다.
불면증에 걸린 남편에게 계속 걱정이 된다며 병원에 가보라고 하지만 현실은 자기가 남편 때문에 잠을 잘 못 자서 불평을 한다.
그리고 두 딸들
큰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내원으로 일하고 작은 아이는 멋모르는 철부지이다.
이렇게 4 식구가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직장상사와 부인의 얘기를 듣고 결국 병원에 간 아빠.
하지만 병원에서 자기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을 만나며 그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날은 엘리스의 승진을 축하하는 파티.
그날 피터의 꿈은 현실이 된다.
우주선이 지구에 나타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꿈에서 봤던 것 때문일까?
외계인을 한방 먹이고 총을 빼앗아 달아난다.
피터는 가족들에게 자기가 일하는 곳으로 가기를 제안한다.
창고 형태로 되어있어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다나?
하지만 거리가 멀어 엘리스의 제안에 따라 터널을 이용하기로 한다.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외계인이 자기의 총의 위치를 찾고, 피터 가족을 찾아가게 된다.
터널로 이동하는 피터 가족들.
하지만 막내딸로 인해 엘리스가 다치게 된다.
피터는 자기의 부인을 자기가 일하는 곳으로 데리러 가려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총을 잃은 외계인.
그 외계인과 싸우고 외계인의 가면이 벗겨졌는데, 엥? 사람이다.
외계인에게 엘리스를 들게 하고 피터와 함께 공장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상사인 데이비드를 만나는데,
"아주 오랫동안 준비된 거였어요"
그럼 외계인의 침략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외계인의 공격이 심해지고 결국 지하의 열차로 피신을 하려 하지만,
엘리스가 위험하기 때문에 피터는 가지 못한다.
그런데 외계인이 자기가 고쳐줄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든 자기의 아내를 구하려는 피터는 그 외계인에게 아내를 맡기고 수술에 들어가는데,
엘리스의 배속을 본 피터는 엄청 놀라는데,
외계인의 한마디
"당신들이 어떤 존재인지 정말 몰라요?"
와 여기부터 진짜 소름 돋았다.
외계인이 앨리스를 살리기 위해선 보조 동력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보조 동력원을 꺼내기 위해 피터도 자기의 가슴을 가르고,
피터의 보조동력원을 앨리스와 연결하면서 피터와 앨리스는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
둘은 인공지능이었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받게 되어 사람들을 지구에서 쫓아냈다.
그리고 두 딸들은 그 전쟁에서 고아가 된 인공지능 자매였던 것이다.
그들은 전쟁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 외계인의 얘기를 듣는데,
사람들은 인공지능들을 피해 50년 동안이나 화성에서 살았다.
그리고 지구에서 인공지능들을 몰아내기 위해 자원해서 지구로 왔다.
즉 지구에 살던 피터 가족은 인공지능이었고 외계인은 원래 지구에서 살던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결국 피터 가족은 기차를 타고 피난에 성공하고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진짜 대박 반전이었다.
외계인이 사람 모습을 한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인간이 지구에서 쫓겨났다니.
시간도 얼마 안 되고 잠자기 전에 시간이나 때우고 잘 겸 해서 봤는데
의외로 꽤 괜찮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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