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통판타지

[책리뷰]악마의 게임

cache 2019. 6. 21. 18:34


악마의 게임

작가 : 시준

분량 : 16권 완결


일단 양이 너무 많다. 

처음에 봤을때 느낌은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혹은 메모라이즈 느낌이 나서 괜찮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먼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대략적인 줄거리

포인트로 소원을 들어주는 앱으로 몇몇에게 복수를 하고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악마의 게임으로 진입한다. 

하지만 악마의 게임의 목적은 파우스트였나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악마와 천사와 손잡고 만들어낸 세계였다는것.

악마의 세계는 이전시대의 사람들도 있고 힘과 레벨에 의해 돌아가는 세계이다. 

단지 그들이 악마의 게임으로 들어온 이유는 당연히 포인트를 모아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탑을 클리어 한 사람은 없고 탑을 클리어하면 포인트를 얼마나 주는지도 모르는 상황인상태에서

주인공은 탑의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 


작가가 얼마나 길게 글을 쓰려고 계획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진행은 좀 느린 편이다. 

10층 단위로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그 난이도가 오르는 만큼 희한하게 지루해지는 느낌이다. 

화려한 전투씬보다는 어영부영 한층씩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좀 애매하다. 

탑을 클리어 한 후 현실세계로 나와 세상을 엎어버리는데 작가가 꽤 이것저것 공부한 느낌도 많이 든다. 


일단 예전에 판타지물을 좋아하면 그냥 읽을만하다.

꽤 세계관도 방대하고 이것저것 생각할것도 많게 한다.

책 분량도 꽤 길고 조용한 진행이라 지루할 수 있긴한데 한번쯤은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