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육아

아빠가 된지 벌써 4년

cache 2024. 6. 30. 14:08

제 아들이 태어난지도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처음에 병원에서 아이를 보고 너무 작은데 왜 이렇게 눈만 커?'

이렇게 생각했었죠.

 

 

병원에서 며칠있고, 조리원에서 2주 있다가 집에왔을때는..

진짜 어쩔 줄 모르고 2시간마다 뭘 먹여야 한다는 말에,

밤에 잠도 못자고 지켜만 보면서, 우유먹이고 트름시키고, 귀저기도 갈아주고 

처음 해보는 일을 배우고, 익히고, 직접해야하는

그 당시 그 생활이 고생이라 생각할 수도 없을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빠, 엄마를 쫓아다니면서 놀아달라고 하고, 

밥도 혼자 어느정도는 먹고, 

어린이집에 가서 열씸히 뛰어놀고 

어찌되었던 1인분의 몫을 챙겨줘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많아 가르킬것도 많지만, 그래도 작은일에 웃어주는 우리 아들을 보며 힘을 내곤 한답니다.

 

일이 바뻐서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지만, 

그부분을 혼자 육아를 하면서 채워주었던 집사람에게 많이 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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