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강호
작가 : 기공흑마
분량 : 21권 완결
작품설명
정형외과 일반내과를 전공한 젊은 의사, 김영태.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는 자신이 고대 중국의 표국 집안에서 셋째 아들, 운현으로 환생했음을 알게된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내공심법을 수련하기 시작한 그는 전생의 지식을 살려
그만의 방법으로 무공을 수련하는 한편, 의술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수련법 덕분일까, 운현은 남다른 성장으로 표국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리뷰
제목과 삽화만 보고 속지 말자.
이책은 병을 치료하고 침을 놓는 그런 책이 아니다.
무공을 쌓고 암화라는 조직과 처음부터 끝까지 싸우는 책이다.
초반부는 성장과정이 나오는데 스승의 유지가 명의가 되어라였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자기 사람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암화라는 조직과 싸우기 시작한다.
시작은 암화쪽에서 먼저 했지만 끝까지 암화와 싸운다.
제목에 의원이 들어가는 이유는 주인공의 내공이 쌓이는 방식이 수련이나 기연보다는
자기가 만든 약을 만들어 먹고 혹은 영약을 먹어 쌓은 내공이다.
특히 주인공이 약을 엄청 많이 만들어먹는데,
그 이유로 제목에 의원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기대했던 내용과 너무 다르고 결말도 너무 달라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가 많이 없다.
단지 다른 사람보다 의학지식이 있다는 것뿐 전생에 의사였던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21권이라는 긴 소설이고 다 읽었지만 차라리 그냥 무협지를 보는게 더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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