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웹툰

[리뷰] 양극의 소년

cache 2020. 8. 11. 01:38

양극의 소년

작가 : 은송

분량 : 113화 연재중 

 

작품 소개

"알텝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은 인류의 퇴화인가, 진화인가.

2016년, 전대미문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알텝 바이러스'가 퍼진다.

그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부 사람들은 식인 괴물 '웜'으로 변이 하거나,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초월한 '헤테로'로 변이 한다.


헤테로 강하루는 과거 신서울 테러 사건의 생존자로 ISO 대원을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몇 년 후, 하루가 다니는 신서울 고등학교에 ISO 대원이 방문하고,

특별 강의 중 돌연변이 웜의 등장으로 강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리뷰

처음에 이 웹툰을 보고 느낀 점은 학원물에 공각기동대 같은 애니인가? 했었지.

ISO요원이 괴물인 웜을 잡으러 다니고 학교 학생들은,

웜을 잡는 ISO요원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그냥 흔한 청소년 웹툰인 줄 알았지.

그런데 보다 보니 꽤 내용이 괜찮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말.

그 말이 맞는 말일까?

웹툰을 보면서 가장 생각이 드는 말이다. 

세상은 자기들과 다르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한것 같아.

주인공인 강하루와 친구들 그들이 헤테로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닌데,

세상은 왜 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까?

생긴것도 행동하는 것도 사람하고 똑같은데,

단지 바이러스가 퍼져 그것에 전염된 것 일뿐인데.

그들이 전염되려고 전염된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전염이 되고 살아남은 것일 뿐인데,

왜 그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고 거리를 두려 할까?

 

그들은 바이러스를 치료하겠다고 헤테로를 어릴 때부터 몇 년씩 헤테로를 가두어 실험을 하고,

신서울 외곽의 빈민촌에 가서 그곳 아이들에게 생체실험을 했다고 하지.

그에 대한 복수로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웜을 신서울에 풀어놓고,

테러까지 일으키는 등 여러 가지 갈등 요소가 있다. 

 

아직 연재 중인 작품이라 어떻게 전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강하루와 그의 친구들이 연구소에 잠입하여 그들이 받았던 부당한 연구를 공개하고,

연구소에서 저질렀던 못된 만행들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너무 드문드문 연재가 되어 솔직히 어떻게 결말이 날지 예상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