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현대판타지

[리뷰] 유물 읽는 감정사

cache 2019. 7. 11. 15:51

제목 : 유물읽는 감정사

작가 : 영완

분량 : 210화 완결

 

책 소개

...더보기

가짜와 진짜가 혼재된 고미술 시장.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감정사가 되려는 해진.

"어르신 골동 구매해 보신 적 없으시죠? 골동이라는 건 말입니다. 한 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절대 쉽게 팔아서는 안되는 겁니다."

 

리뷰

의외로 진짜 재미있게 읽은 책중에 하나이다. 

특히 설정부분이 기가막힌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보게 된 예술품들.

도굴꾼인 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겨준 책으로 인해 마법을 배우게 된 주인공.

이 두가지로 주인공이 남들보다 뛰어난 감정을 하게 된다는것에 정 모를경우 마법적 요소로 정확한 감정을 이루게 한다는것이다.

처음에 볼때만 하더라도 도굴왕을 생각하고 봤는데 유물들을 감정하는 작가의 표현이나 주인공의 화끈한 성격등이 꽤 괜찮았다. 특히 여주인공이랑 처음 만날때 다른 감정사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자기 할말을 하고 그 상황을 엎어버리는 행동들은 책을 계속 보게 만들더라고.

처음에 주인공이 얻은 책의 지식이 과거의 유산이었고 그로 인해 그들과의 마찰을 예상했지만 이것도 끝부분에 조금 나오는 정도였다.

거의 대부분이 감정을 하는것에 중점적으로 맞춰져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았다. 

그런데 중간에 일본에 관한 스토리가 진행되다가(쌍룡검 도굴)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진짜 둘이 처절하게 싸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짜 흐지부지 된것이 아쉽기만 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궁금하다고 해야할까?

 

꽤 괜찮은 내용의 책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짧은게 아쉽다고 해야할까? 

 

고고학, 문화등등의 책을 좋아하면 꽤 괜찮게 읽을 책이다.

어이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소설로 읽어볼만하다.

' > 현대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귀환자의 일상  (0) 2019.07.31
[리뷰]현세의 마황  (0) 2019.07.26
[책 리뷰] 초감각 지배자  (0) 2019.06.28
[책리뷰]고고학자  (0) 2019.06.24
[책 리뷰]스킬콜렉터  (0)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