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챈트로 인생역전
작가 : 김도훈
분량 : 250화 완결
장르 : 현대판타지
책 소개
악착같이 노력했지만 결국 망하고 만 옷 가게.
재계약에 실패하고 매장에서 사용하던 잡동사니를 정리하던 도중 발견한 아버지의 선물. '행운을 가져다주는 목걸이'.
[고대의 마법 인챈트Enchant가 이식됩니다.]
[아티팩트의 마력이 전이됩니다.]
아버지의 선물로 인해 얻게 된 기이한 능력.
실패했던 경험을 양분삼아 다시금 일어서는 최현성
인챈트의 능력으로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다!
리뷰
인첸트 : 황홀하게 하다, 마술을 걸다 , 마법을걸다.
게임에서 보면 대충 무기나 방어구같은 장비에 속성부여할때 인첸트를 한다고 한다.
솔직히 표지와 제목만 봐서는 딱 강화학 개론 같은 소설류일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어이없게 글 소재를 패션으로 잡은 소설이었다.
동대문이었나? 옷장사를 하던 주인공이 매장에서 쫓겨나면서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인첸트라는 마법을 익히며 스토리는 진행된다.
다른 소설에서 처럼 "인첸트" 라는 개념이 여기에서는 원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뿐이다.
디자인을 해서 싼옷감으로 옷을 찍어낸 후 인첸트를 해서 중저가, 고급옷으로 만들어 파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머리를 잘썼다고 할까?
차후에는 옷감뿐만 아니고 가죽, 고무, 보석등등 여러가지 인챈트를 하면서 돈을 버는데..
스토리는 진행은 꽤 괜찮은데 점점 지겨워지고 작가는 점점 악수를 두기 시작한다.
가내 수공업에서 공장 대량생산 체제로 바뀌게 되는데
그때부터 이책은 이상하게 변한다.
이 세계는 마법사의 집단과 기사의 집단이 전쟁을 하고 있다는것.
주인공은 강제로 마법사 집단에 가입하면서 전쟁에 가담한다.
그러면서 주인공 버프로 무술도 배우고 마법적인 능력도 증가하고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는데,
좀 과했다.
마법에 대해 얼마 배우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른 성취와 차크라의 문을 열면서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켜준 스승을 이겨버리고 기사 집단도 무너뜨린다.
그리고 살만해지니까 뒤통수를 치려던 마법사들도 엎어버리고 음..
중간부터 몇번이고 그만봐야 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다 읽긴 읽었는데..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책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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