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랜덤박스로 유튜브 스타 - 1권

랜덤박스로 유튜브 스타

분량 : 총 8권 완결

작가 : 사는 게 죄

 

1권까지 리뷰

프리뷰를 썼지만 진짜 기대도 안 한 책.

랜덤박스에서 너구리와 미래의 반품된 인공지능이 나오고 도대체 이 소설은 뭔가? 하며

읽었던 책인데,

이거 의외로 재밌게 읽고 있다. 

매번 같은 스토리로 진행을 한다. 

주인공, 너구리와 인공이 이 셋이 랜덤박스 오픈하는 것을 녹화한다. 

인공이는 아무리 미래에서 왔다고 하지만 모르는 것이 없다. 

랜덤박스가 어떤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주인공에게 어떠한 물건인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주인공은 랜덤박스에서 나온 물건 혹은 생물을 가지고 방송을 한다. 

그런데 진짜 랜덤박스에서 나온 내용물은,

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머지 반은 기본적인 물건에 

상상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어넣었다고 할까?

그나마 지금은 1권.

책의 설정 및 요소들을 만들어 가야 하니 이 정도라 본다. 

뒤로 가면 갈수록 더욱 획기적인 것들이 나올 거 같은데,

기대가 된다고 할까?

특히 주인공의 독창성?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번뜩이는 재치라고 해야할까?

박스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유튜브에서 활용할지와 인공이의 어그로들이 꽤 잘 맞는다고 할까?

그리고 작가님도 초반이라 그런지 크게 일을 벌리지 않으시는 분위기다.

 

중간에 나온 촉수로 되어있는 안마기 같은

지구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이유로 반품을 해버린다.

아직 초반이니 설정상 아주 작은 요소만 잡아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가진 인공이는 진짜 옆에 두고 싶다고 할까? 

뭐든 알아서 해주는것 뿐 아니라, 의외로 세심하다.

그넘의 전기걱정을 하는것이나 주인공의 뒤치닥 거리를 하면서 

처리 할 수 없으니 나중으로 미루는 등 꽤 괜찮은 인공지능인듯하다.

하지만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주인공과 티격태격 하는 인공이.

 

 - 당신은 휴먼입니다. 더는 짐승이 아닙니다. 앞으로 절대 짐승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고맙긴 한데 그럼 여태 반쯤은 짐승이라 생각한 거네?"

 

설정이 꽤 재밌는 것이 많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부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회권 티켓

앞으로 미래에 유망하게 될 유튜버를 키우려고 한다. 

그래서 나오는 노래를 잘부르는 유튜버.

 

그런데 이 유튜버도 어느정도 보이는게

 

"스카웃? 신종 사기인가?"

월급도 주고, 일도 어렵지 않다. 

항상 하고 싶었던 노래도 할 수 있다.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다. 

 

의심이 많은 캐릭터가 나오면서 진행이 어떻게 될지는 예상이 되긴한다. 

 

작가님이 의외로 직관적이고 직설적인 스토리로 글을 작성하셔서 그런지

빨리 읽히기도 하고 꽤 재미있게 읽고 있다. 

 

프리뷰

2020/07/17 - [책/현대판타지] - [프리뷰] 랜덤박스로 유튜브 스타

[프리뷰] 랜덤박스로 유튜브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