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엄청난 기연의 남자 - 2.5/10

엄청난 기연의 남자

작가 : yespro

분량 : 7권 완결

 

작품 소개 

죽었다가 신의 실수에 의해 신의 힘을 일부를 갖고 1979년 13살로 회귀한 노인이 세계 제일의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데..

 

리뷰

이전 50편까지 읽고 스토리 전개가 꽤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2020/08/13 - [책/현대 판타지] - [리뷰] 엄청난 기연의 남자(1~50) - 8 / 10

[리뷰] 엄청난 기연의 남자(1~50) - 8 / 10

완결까지 읽었더니 평점이 쭉 낮아졌다.

스토리 전개나 근 현대사를 기반으로 글을 풀어낸 부분은 꽤 괜찮았다.

특히 북한과의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북한을 왔다 갔다 하면서,

합동 영화를 만들거나 금강산 개발, 개성공단등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좀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설정들은

꽤 괜찮은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산유국이 되는 과정은 어떻게 보면 억지가 많긴 하지만

읽을 만 했다.

 

그런데 초반에 보면 거울을 발견했다고 나오고 중간쯤에

단군신화의 청동검과, 방울, 거울에 대해 얘기를 하지.

책을 번역해서 들은 내용은 천부경에 대한 사용설명서였다고 한다. 

뭔가가 전개될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 끝이다. 

마지막에 거울을 활성화시키고 인공지능이 나오고 1년간 수련을 한다는 것으로 

완결이다. 

 

그동안 대통령이 될 사람들을 만나며 깔아놨던 떡밥은 도대체쯤 풀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봤는데 진짜 실망이다.

 

작가 후기를 보면 3부일 수 있겠는데

무지 오래 살아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스스로 죽고 다시 20살 대학생 몸으로 환생한다고?

그리고 헌터 물로 바꾼다고 하는데, 여기서 또 실망을 했지.

 

스토리 전개나 몰입도는 꽤 괜찮은데 마무리가 너무 안 좋다.

기대감을 엄청 올려놓고 지하 밑바닥에서 끝을 낸 것으로 평점을 바닥으로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