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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핵재벌 개망나니(1~30) - 현대판타지 3/10

cache 2020. 9. 1. 15:01

핵재벌 개망나니

작가 : 방탄리무진

분량 : 200편 완결

 

작품 소개

미래의 도플갱어가 내 앞에 나타났다.

전세계 최고 최강의 개망나니 주인공.

 

리뷰

제목 보고 꽤 괜찮게 보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미래의 자기가 찾아와 미래의 일을 알려주고 돈을 벌게 한다. 

주인공은 부모도 없고 혼자 막일을 하며 미래에서 알려준 대로,

막일에서 번 돈을 전부 땅을 사고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부자가 된다.

주인공이 공부를 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도 다니고,

자기가 고생해서 번 돈으로 나이는 많지만 대학도 가고 유학도 간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이런 점이 괜찮아서 읽을만하다 생각했는데,

유학 가서 부잣집 애들하고 얽히면서 스토리가 이상하게 흘러가네.

주인공은 머 아직까지는 과거의 기억 때문인지 딱히 망나니 같은 행동은 안 하는데,

그 주변 인물들이 책을 읽기 싫을정도로 개 망나니 짓을 한다.

주변인물들 때문에 글을 읽기 싫어지는 것은 또 처음이다.

아직 초반부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계속 이렇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한 느낌이 온다. 

 

작가님 글 쓰시는 것을 보면 시원하고 통쾌하게 글을 쓰시는 분 같은데,

뭐라고 할까?

시대적으로 큰 사건만 놓고 풀어가는 것도 그렇고,

요즘 읽었던 현판과 비교했을 때 엄청 떨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15세 이상이라 그럴지 몰라도 퇴폐적인 모습이 많이 묘사가 되는데,

책을 읽는데 좀 많이 껄끄럽다.

어느정도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위해 룸싸롱에 가서 싸움이 난다거나 하는것들은

봐줄만한데 막장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그런 내용을 넣은 것 같다. 

 

아직 초반부라 전체적으로 결론을 내리긴 힘들지만,

다 읽고나면 평점이 더 떨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