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현대판타지

[리뷰] 재벌야망(156-205화) - 7/10

cache 2020. 8. 26. 15:27

재벌 야망 

작가 : 혁이 

분량 : 205화 완결

 

작품 소개

이에 몸 누일 곳은 한 평짜리 고시원 쪽방뿐.

망할 놈의 인생, 괴로움을 달래주는 건 소주밖에 없었다.

신의 배려인가? 이변이 일어났다.

깨어나 보니 1960년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무려 58년을 거슬러 왔다.

“지질한 인생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 이 세상의 부(富)를 양손으로 움켜쥐겠다.”

최고 재벌을 향한 주인공 강철웅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리뷰

저도 잘 모르던 해외 사업들, 국내 사업들 어떤 회사가 어떤 사업으로 커졌는지에 대해,

찾아보면서 꽤 재미있게 읽었는데,

예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소설이 끝납니다.

소설이니까 국내 대기업보다 훨씬 더 잘 나가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습니다. 

와 그런데 반도체 사업을 하면서 cpu를 만들어버리네요.

그래서 ms에서 도스도 사오고 애플보다 훨씬 좋은 컴퓨터를 만들어서 해외시장에 내놓고,

국내 다른 대기업에서 반도체 사업하는 것을 원천 차단을 해버립니다. 

이 소설에서 특히 잘하는 것이 전생의 기업들에서 큰 문제가 생긴 것 혹은 

사람이 많이 죽는 그런 사업들을 미리 선점해서 미래에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합니다. 

어느 정도로 과거와 비슷하게 역사가 흘러가게 하면서 말이죠.

예를 들어 한강에 다리 놓는 사업을 사업이 발주를 하게 되면

A라는 업체가 그 사업을 따게 돼서 일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몇년후 그 다리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해서 사건이 발생되면,

미리 주인공의 회사가 그 사업을 발주받아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차후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예상을 했던 것은 전혀 정치적인 것은 안 건들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 피살은 피살되도록 놔두면서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을 막네요.

그리고 자기는 아내와 자식도 없으니 자기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을 한다고 발표를 한다는 것이죠.

전혀 예상을 못했던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뒤집어 버리네요.

읽으면서도 짜릿하고 꽤 재미있게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에 국민들과 친구가 대통령으로 출마하라고 하는데,

이 책 2부로 주인공이 대통령이 되어 정치권을 뒤집어 엎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