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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기] 엘리먼트9 (element nine) 후기

cache 2020. 10. 28. 12:47

엘리먼트 9 

정식 출시일 : 10월 21일

후기

모델 초아와 로봇 태권 V가 광고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광고네" 하면서 설치한 게임.

시작과 함께 초아의 사진이 나온다. 

10월 21일 정식 출시 되었다는 메시지와 공지사항, 이벤트들.

역시 초반이라 그런지 이벤트들이 많다.

무슨 게임인지 정확하게 모를 때는 원거리로 물약 값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이 있어서 거너로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 거너는 힘이 왜케 높지? 민첩이 높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이 게임은 로봇을 타고 전투를 한다고 했는데 왜 캐릭터를 고르는 창이 나오는 것이지?

뭐 게임마다 특색이니. 일단 진행한다. 

요즘 모바일 게임들은 다 비슷한지 퀘스트만 누르면 자기가 알아서 퀘스트 위치로 뛰어가니 편하다. 

조작도 별로 어렵지 않다. 

퀘스트 누르고 npc들이 머라고 주절주절 떠드는 것들은 스킵하고, 퀘스트 깨러 가기.

엘리먼트 9는 로봇을 타고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던데 이게 그 로봇인가 보다.

초반에 무조건 로봇을 주는데 로봇마다 기술이 있고 레벨업도 하더라.

당연히 로봇 레벨업을 하면 능력치가 오르고 전투력이 올라가는데 꽤 많이 레벨업을 해야 효과를 볼 것 같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니 기본 전투는 캐릭터로 한다. 

오른쪽에 로봇이 활성화가 되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로봇을 타고 전투를 하게 된다. 

계속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처음에 캐릭터를 골랐나 보다.

그리고 게임 내에는 아이템 제작이나 정련, 칭호 등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는데 좀 부산스러운 느낌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두 시간 정도 해보고 느낀 점 : 극히 추천할 만한 게임은 아니다.

이 게임을 두 시간 정도 해보면 다른 양산형 게임과 비슷하다고 느낄 것이다. 

초반엔 먼가 다른데, 로봇도 나오고 뭐도 계속 만들어야 하고 정련도 해야 하고 할 콘텐츠가 많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만 진행해보면 거의 모든 부분이 오토이고 할 게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청난 과금을 유도한다. 

매일 충전, 연속 충전, 확률형 미니게임들.

무슨 게임이 초반부터 이렇게 돈을 많이 요구하는가? 하는 생각뿐이다. 

연속 충전과 매일 충전.

광고하던 로봇 태권 V는 구매.

 

결국 2시간 정도 하고 내 폰에서 삭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