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 R2M

cache 2020. 11. 2. 17:53

R2M

제작사 : 웹젠

장르 : mmorpg

게임 소개

PC R2의 감성을 계승한 R2M

오직 R2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거침없는 투쟁

14년의 시간, 73만 명의 용사가 선택한 RPG의 역사

치열했던 그때의 전투를 이제 모바일에서 경험하다!

 

레벨 1 시작 

리니지와 같이 PC게임을 모바일로 가져다 놓아서 그런지 캐릭터가 생각보다 많이 작다.

퀘스트를 다라서 출발한다. 

요즘 모바일게임들의 특징이랄까? 이동이 어렵고 맵이 방대하고 그 맵들을 찾아가기 힘드니 이런 식의 퀘스트로 만들어 맵을 이동하게 하네. 그래도 모바일에서는 꽤 괜찮은 방법이다.

의외로 초반이라 그런가? 퀘스트만 따라가도 렙이 잘 오른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15 렙이다. 

이벤트로 5렙마다 선물이 있으니 꼭 수령받자.

 

버프

왼쪽 레벨 밑에 버프 창이 있더라.

현재 어떤 버프가 걸려있고 남은 시간 등등 확인해서 나중에 스킬을 세팅하면 될 것 같다. 

 

자동 타겟

의외로 밤에 켜놓고 자도 꽤 괜찮을 듯한 옵션들이다. 

안전하게 보스몹이나 정예 몬스터들은 잡지 않고 매너 플레이어를 위해 교전 중인 몬스터를 빼기만 해도 어느 정도 밤에 솔플이 가능하다. 

당연히 카오가 와서 죽이고 가면 답이 없지만 뭐 그건 그러려니 하는 거지.

 

컬렉션

모바일 리니지를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가장 불만이 많은 아이템 컬렉션.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은 좋은데 왜 등록을 하면 사라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저렙 장비야 레벨이 오르고 어느 정도 사냥 속도만 붙으면 맞추기가 쉽다.

드랍률도 어느 정도 괜찮아서 금방 모으는데, 고렙 장비가 되면 답이 안 나온다. 

일단 고렙 장비는 가격도 비싸고 드랍률도 안 좋아서 장비 맞추는 것만 해도 버겁다. 그런데 여기에 등록을 하라고?

진짜 누가 생각했는지 유저를 뜯어먹기 위해서 머리 쓰는 것 하나는 기똥차다.

이벤트 컬렉션이다. 퀘스트를 하거나 5 레벨마다 이벤트로 선물을 우편으로 주는데 그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등록한다. 

장비보다 효과가 더 크다.

 

스킬

스킬은 스킬북으로 배울 수 있고 처음에 헤이스트랑 에이징 샷이라는 스킬을 주고 그 후로 안주더라.

마을에 가면 스킬 상점에서 스킬 구매가 가능하다. 

레벨에 높아지면 스킬북을 줄지 모르지만 차라리 빨리 키우기 위해 스킬상점에서 스킬을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서번트

리니지와 비교해보면 소환 인형이다. 

경험치 증가나, 소지 무게 증가 같은 옵션도 있고 좋은 것은 공격력 같은 것을 높여주기도 한다. 

 

변신

보통 공격 속도 때문에 변신을 하는데 초반에 주는 것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사냥 속도가 빨라지니 변신을 할 필요는 있다.

 

거래소

유저들끼리 거래하는 거래소.

이런 게임은 다이아를 팔아서 현금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거래소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유저들의 수가 확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미션

일일, 주간, 월간 미션이 있다. 

이 게임도 리니지의 아인 때문에 접었는데 이것도 비슷한 유피테르라는 것이 있다. 

아마 이것 때문에 접지 않을까 싶다. 

아직 시작이라 유피테르가 부족하진 않지만 대충 예상은 된다.

유피테르가 있으면 획득 경험치도 증가하고, 골드도 증가하고, 아이템 드랍률이 증가하지만 없게 되면 구매를 해야 하는데, 리니지도 이것 때문에 유저들 많이 떠났지.

 

신규 영웅 레벨 달성 이벤트

신규 유저일 때 5 레벨마다 보상이 있다. 

현재 25 레벨인데 20 레벨부터 레벨 올라가는 속도가 더뎌진다. 

다 받고 접을 수 있을지.

 

컬렉션 패키지

상점에서 유료 아이템도 판다. 

꽤 쓸만한 것이 많던데 나는 확률 뽑기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확률이 몇 %가 있다가 아니고 현재 누가 뽑혔다가 되어야 진정한 확률 뽑기가 될 것 같은데 그것을 알려주는 곳이 없으면 대부분은 조작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후기

나는 MMORPG를 꽤 좋아하고 즐겨한다. 

예전에 PC로 리니지를 하던 시절 리니지가 지겨워지면 하던 다른 게임 중 하나였다. 

특히 그 시절에 pc방에서 친구들과 동맹을 맺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싸우고 다니고 보스몹 잡으러 다니고, 꽤 재미있게 지냈었다. 

그 시적의 기억을 품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재미보단 아쉬움이 더 많다. 

예전에는 게임을 하면서도 모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를 가볼까? 저기를 가볼까? 하는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퀘스트만 따라다니기 바쁘다. 

아니 퀘스트를 따라가야만 하고 좋은 서번트를 뽑아야만 한다. 

mmorpg라고 해도 이제는 길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추억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잡고 있을 것 같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