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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드라마] 스트랜디드(THE STRANDED) s01 ep01 ~ ep04 후기

cache 2020. 11. 12. 12:56

스트랜디드(THE STRANDED)

첫 방송 : 2019년 11월 15일

시즌 수 : 1

에피소드 수 : 7

장르 : 생존물, 스릴러

주연 : 빠팡꼰 륵찰름폿, 차야닛 찬사아웻, 쭈타웃 파타라깜폰

제작자 : 크리스천 더소

 

드라마 소개

쓰나미가 휩쓸고 간 섬에 고립된 명문 학교 학생들. 어떻게든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힘이 그들을 절망으로 이끈다. 

트레일러 영상

 

등장인물

끄람 (Kraam)

생존자 중 유일한 섬 주민. 낚시도 잘하고 섬에 대해 잘 안다.  잘 웃고 메이를 좋아한다. 졸업하고 아버지에게 칼을 선물 받는다.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음성사서함에 남겨놓았는데 결국 듣지를 못했다. 무언가 비밀이 있는 소년.

 

아난(Anan)

엘리트에 자존심이 엄청나다. 중간중간 지휘자의 모습이 나오는데 자신은 지휘를 하지만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살아남은 자들의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인간적인 면이 부족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인정을 잘 못해주는 것 같다. 음악을 해서인지 피아노를 꽤 잘 치고 메이의 남자 친구 역으로 나온다.

 

메이 (May)

드라마에서 꽤 괜찮게 나온다. 알고 있는 지식으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죽음을 보고 더욱 열심히 공부한다. 아난의 여자 친구이지만 에피소드 4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끄람을 좋아하게 된다. 중간중간 유튜브 중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튜버였을지도 모르겠다. 

 

아리사(Arisa)

해킹 사건 때문에 왕따가 된 아리사. 

기계를 잘 다루며 호기심이 많고 머리가 좋다. 

녹음기의 비밀을 일과 풀어낸다.

 

Ying

유일하게 학교의 학생이 아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도 많다. 쓰나미가 있던 날 졸업식 파티에 참석하게 되어 그룹에 합류하였다. 아리사와 함께 비밀을 풀기도 한다. 

 

Nham

주술사 같은 역할이랄까?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뭐 귀신이나 유령 같은 것들.

특히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과거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들을 중화시켜주는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Krit와 Jack

둘 다 남자다. 좋아하는 사이이고, 하지만 Jack은 다리도 썩어가고 심장에 약도 갈아줘야 하는 상황인데 불가능하다. 곧 죽을 것 같다.


Season 1

ep01. 폐허

졸업 전,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학생들이 현란한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쓰나미가 덮쳐온다. 살아남았으나 섬에 고립된 아이들. 아무도 그들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

 

ep02. 악몽

땅이 흔들리고 물이 끓어오른다. 이상한 꿈을 꾸는 끄람, 오래된 녹음기에서 뭔가를 발견하는 아리사. 이 모든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난은 배를 고치는 데 앞장선다.

 

ep03. 암호

그녀는 어디에 있다 나타났을까? 린 선생님에 대해 의문을 품는 남. 아리사와 잉은 수수께끼를 풀며 가까워진다. 과거의 유령에 사로잡힌 아이는 제정신을 잃는다. 

 

ep04. 추락 

린 선생님의 행동이 이상하다. 대체 녹음기에 무슨 내용이 있길래? 메이를 특별한 장소로 이끄는 끄람. 좌표를 따라 정글에 간 아리사는 뜻밖의 인물에게 안내를 받는다.

 

리뷰

너무 생소한 태국 드라마.

소개글만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꽤 괜찮다. 

출연진도 맘에 들고 스토리 자체도 크게 이상하지도 않고 우리나라와 약간 다른 문화적 차이 정도만 어색하달까?

아! 가장 어색한 것이 이름이다. 이름을 어떻게 발음을 해야 할지.

드라마를 보면서 이거 로스트와 비슷한데?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비행기에서 추락해 어딘지 모를 섬에 떨어진 사람들.

그 섬에서 겪는 신비한 경험들과 섬의 비밀들.

중간중간 인물들의 과거가 나오는 것들.

구성이 꽤 흡사하다.

규모가 작아지고 태국 특색에 맞게 각색한 정도랄까?

특히 로스트 시즌 1은 인물들의 과거들을 보여주느라 엄청 졸음을 참고 봤었는데, 이 드라마는 짧게 진행이 되다 보니 그런 부분이 후딱 지나가서 의외로 더 재미있게 본듯하다.

지금까지는 꽤 괜찮았고 남은 에피소드까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