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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레인(The Rain) - 6/10

cache 2021. 1. 8. 12:22

레인(The rain)

시즌 수 : 3

에피소드 수 : 20

감독 : 케네스 카인츠, 나타샤 아르티

주연 : 알바 아우구스트, 루카스 륑고르 퇴네센, 미켈 푈스고르

장르 : 스릴러, 드라마, SF, 종말

 

드라마 소개 

죽음의 비를 타고 바이러스가 퍼진다. 황폐해진 스칸디나비아.

그곳에서 6년이 지나도록 살아남은 남매. 그들이 젊은 생존자들과 함께 떠난다. 

희망을 찾아, 해답을 찾아.

 

예고편

시즌 1 youtu.be/JHcUcVVAHKM

시즌 2 youtu.be/owCDWXyS8cM

시즌3 youtu.be/ps0j-kkQYoA

 

등장인물

프레드릭

시모네의 아빠.

라시무스를 구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

바이러스의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며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시모네와 라시무스를 벙커에 놔두고 아폴론으로 돌아간다. 

 

시모네

비가 내리고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동생을 엄청 챙긴다.

대략 벙커에 살게 된 것이 고등학교일 때 같았는데, 의외로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하다.

 

라시무스

시모네의 동생.

어릴 때부터 누나와 함께 벙커에 살게 되었다. 

바이러스가 퍼지고 6년 후 지상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정신연령은 아직 어리다. 

 

마르틴

시모네와 라시무스가 버어에 나와 만난 생존자들 중 리더 격으로 처음에는 베아트리세와 연인으로 나오더니 2 시즌에서 베아트리세가 죽고 3시즌에서 시모네와 연인이 된다. 

 

패트릭

투덜이 패트릭.

뭐가 맘에 안 드는지 항상 투덜거린다. 하지만 보다 보면 가장 인간적인 것 같다. 

 

베아트리세

마르틴과 연인이었지만 2 시즌에서 라시무스의 연인이 된다. 하지만 결국 죽게 되는데.

 

레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시모네를 길잡이라고 추종하기도 하고 뭔가 조금 애매한 캐릭터이다.

나중에 라시무스의 몸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시모네에게 배반을 당했다느니, 길잡이를 잃었다느니 말을 한다. 

예안과 연인이 되지만 라시무스의 바이러스로 죽게 된다. 

 

예안

레아처럼 애매한 캐릭터.

드라마 중간에 이방인에게 잡혀 죽은 줄 알았는데 뒷부분에 다시 나온다. 

책임을 항상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타입이다. 

 

줄거리.

시즌 1

시모네와 라시무스가 마르틴 일행에게 발견되고 마르틴 일행과 아빠를 찾기 위해 아폴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폴론을 찾아가며 아빠에 대한 흔적을 찾게 되고 아폴론이라는 곳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된다. 

아폴론에서는 라시무스의 몸에서 원형 바이러스를 추출해 치료제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라시무스는 죽게된다. 

위험을 느껴서인가? 그 때문에 라시무스는 각성을 하게 된다.

 

시즌 2

막시무스를 죽이지 않고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받은 좌표.

그곳에 도착한 시모네는 막시무스를 치료하기를 원하지만 여기에서도 라시무스의 몸에 있는 원형 바이러스로 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각성한 라시무스는 자신에게 해를 입힐것 같은 연구원들을 죽이게 된다.

점점 바이러스가 강해지게 되지만 레아의 희생으로 라시무스는 어느 정도 안정을 하게 된다.

라시무스의 몸에 원형 바이러스가 있는 것을 알게 된 아폴론.

라시무스를 잡으러 시모네 일행이 머물고 있는 건물로 쳐들어 오게 되고, 그로 인해 사라가 죽는 일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라시무스에 있던 바이러스가 재각성하게 되고 시모네는 라시무스를 제거하기 위해 라시무스에게 총을 쏘게 되고, 라시무스는 건물을 떠나 아폴론으로 가게 된다. 

 

시즌 3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벽을 넘어 간 시모네.

하지만 그곳에도 바이러스는 퍼져있었고, 사람들이 사라졌다. 

다시 벽안으로 들어온 시모네. 아폴론에게 잡혀간다. 

그곳에서 라시무스와 재회를 하게 되지만, 라시무스가 변했다는 것을 알고 강으로 뛰어내리게 된다. 

어떻게 또 살아난 시모네.

그곳에서 다니엘을 만나게 되고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꽃을 보게 된다. 

꽃에서 나온 노란 추출물로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을 본 시모네는 그것으로 라시무스를 치료하려 한다.

 

한편 아폴론에선 라시무스의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안전하게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자 라시무스는 아폴론의 보스인 스텐을 죽기고 보스가 된다. 

라시무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아픈 사람들을 구하게 되고, 마르틴도 바이러스로 감염시키게 된다. 

마르틴은 강으로 뛰어내린 시모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모네를 찾아가지만, 시모네는 마르틴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된다. 

마르틴에게 도망치던 시모네, 꽃에서 나온 추출물을 떨어뜨리고, 자신이 시모네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을 알게 된 마르틴은 추출물을 먹고 죽게 된다. 

 

마르틴이 죽은 것을 알게 된 라시무스.

사라와 몇몇 사람을 이끌고 시모네를 죽이러 가지만 결국 시모네에게 설득되어 사라와 함께 꽃이 되고 끝이 난다. 

 

후기

예전에 시즌1을 보고 꽤 괜찮은 느낌이어서 이번에 넷플릭스로 다시 보게 되었다.

비에 담겨있는 바이러스.

몸에 비가 닿는 순간 바이러스가 퍼져 죽는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자신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한 부부가 만들었다는 것.

꽤 괜찮은 설정을 가지고 보고 있었고 기대도 되었던 드라마.

하지만 완결까지 보고 나서는 처음 봤을 때처럼 괜찮았는가 물어보면 그냥 그랬다고 대답하겠다. 

 

시즌 1을 꽤 재미있다. 

남매가 아빠를 찾아가며 바뀐 세상을 알 수 있고, 그로인 헤 점점 바뀌어 가는 남매들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2로 넘어가면서 에피소드 수는 적어지는데 점점 길게 느껴진다. 

시즌 2에서 나오는 라시무스의 환상. 그리고 갑자기 각성해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능력.

왜 갑자기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지?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이전에도 위험한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 칼도 맞았는데 그 능력이 왜 지금 발현이 될까?

그리고 시즌 3으로 가면 진짜 어이가 없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신인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폴론. 

그런데 그런 아폴론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청정지역을 찾지 못했을까?

구름에 바이러스를 뿌릴 기술이 있는 아폴론에서?

그리고 라시무스와 사라는 왜 죽어서 꽃이 되었을까?

설정상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이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시즌 1을 다 보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많이 기대에 못 미친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희망.

아이도 나오고, 또 어딘가로 떠나는 일행.

바이러스 치료제도 있고 좋아지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