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게임판타지

[리뷰] 더블커넥션 - 3/10

cache 2019. 12. 15. 15:45


더블 커넥션

작가 : 정성민

분량 : 9권 완결

출판 : 2014년 


책 소개

중고부품을 모아서 직접 조립한 짝퉁 캡슐.
세계최대의 가상게임 천외지천과 레볼루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다.
"격포야, 이런 잡석을 왜 모아?"
"그냥, 예쁘잖아."
'여기서는 잡석이지만 거기만 가면, 흐흐흐~! 대박이다.'
두 개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주인공에게 부여된 비밀스런 사명.

이 세계를 통합하라!


리뷰

결론부터 말하자면 겜판 소설인 이 책은 좀 지루하다.

책 소개에서 나왔듯이 주인공은 천외지천이라는 게임과 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을 짝퉁 캡슐을 이용해서 왔다갔다 한다.

그러면서 약간 설정이 꼬이는 부분도 있고 

딱히 주변인물도 중요해 보이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 결론은 두개의 게임을 통합하고 끝난다는것.

뭐라고 할까. 주인공만 퀘스트를 받아 혼자 게임한다는 느낌.

주인공의 성격도 다른 주변인물들에게는 모든것을 비밀로 하고 혼자 끙끙 거리면서 마지못해 통합 퀘스트를 진행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임사들의 비리 혹은 여러가지들이 나오지만 크게 중요한 부분도 없고 

능력없는 사람들로만 취부되는것도 좀 많이 부족한 면이다.

작가분이 글을 쓰는 방향이 모라고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의 큰 줄기는 그려놓았는데 곁가지가 너무 약하다고 할까?

고목나무 같은 느낌이다.

9권이라는 긴 내용속에 통합 퀘스트를 위한 아이템 파밍만 중요하게 그려놓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용이 많이 부실하기도 하고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