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게임판타지

[리뷰] 스킬리미터 - 4.5/10

cache 2019. 12. 21. 12:47

 

스킬리미터

작가 : 고샅

분량 : 301화 완결

 

작품소개

태어날 때부터 희귀 질환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겪던 지석.

공사장을 전전하던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기회!

"피부병을 치료하고 싶나? 로드 오브 마스터라는 게임을 해라.

그 게임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성과를 거두면 보상으로 네 병이 나아질 것이다."

꿈에서 나타난 그림자의 제안과 함께 현실에서 게임 접속기가 도착한다.

"게임에서  최고가 되면......"

피부병을 고칠 수 있다.

인생을 건 지석의 도전이 시작된다!

 

리뷰

솔직히 이 책의 큰 줄기가 뭔지를 모르겠다. 

시작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는 주인공

결국엔 신이 되는 주인공

중간중간에 나오는 슈퍼스타가 되기위해 연예인 활동도 하려고 했던것이나 혹은 접속시간 24시간이었던것을 12시간으로 줄인 이유등등

뭔가 초반 설정에서 중반으로 들어오면서 결말로 가면서 많이 틀어진것같다.

딱 놀이터까진 좋았다고 생각된다. 

혼자 마을을 만들고 미궁을 개척하며 놀이터에서 우승한것까진 괜찮았다.

중대형 미궁에서 여러 길드에게 1위의 모습을 보여준것까지도 좋았다. 

근데 마계로 들어가고 엘프 마을에 가면서 너무 설정에서 벗어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렸다.

스킬의 제한을 풀고 점점 진화한다는 소재는 꽤 괜찮았는데 어느순간 범위를 너무 넘어선 느낌.

그로인해 양판소 소설로 전락해버린 느낌이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책을 읽어도 이정도는 하니까. 하루 기무로 오래 읽었던 책인데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