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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닥터 최태수 리뷰#2 - 9.8/10

cache 2020. 7. 27. 17:09

닥터 최태수

작가 : 조석호

분량 : 본편 완결(1화 ~ 3236화), 외전 1부 완결(1화~423화), 2부 예정

 

리뷰

 

군병원

초곡리의 보건의를 그만두고 소년소녀 가장등의 희귀질한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군병원으로 향한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의학 소설로 처음부터 감동이 있지만 이 부분이 최고의 감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약국에서 약 하나만 사먹어도 낫을 병을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고 병을 키워 난치병이 된 아이.

태어날때 부터 뼈가 약해 부스러지는 아이.

꽤 사연도 많고 힘든 환경속에서 남을 믿지 못하는 아이등 가슴아픈 이야기들이지만,

몸만 고치는 의사가 아닌 마음도 고쳐주는 의사로써 꽤 많은 일들을 한다. 

특히 흉부수술을 하기 위해 해외까지 가서 흉부외과 자격증을 따오는 등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하지만,

그로 인해 살아나는 아이들과 바뀌어가는 태수 주변의 의사들을 보면,

이래야 의사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할까?

- 윤사라 : 태수가 치료를 해준 아이중 한명, 태수와 조카사이가 된다. 

- 주미성 : 태수가 치료를 해준 아이로 이후 태수와 조카사이가 된다. 이후 동생과 태수의 집에서 살며 힘든 외과 의사인 태수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존재가 된다.

- 주영수 : 주미성의 동생으로 누나를 엄청 무서워 하며 잘 따른다. 후에 태수 매형의 카센터에서 기술을 배운다. 

- 그외 의료진들 : 이 부분에 몇몇 의료진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 대부분이 나중에 동성의료원으로 넘어오게 된다.

 

제대 후 성호종합병원

동성의료원이 동성종합병원으로 바뀐뒤 만들어진 신속대응센터.

다른것보다 최태수의 특기인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병원이다. 

여기부터는 좀 단순한데 맨날 응급상황이 터진다. 

그리고 급하게 수술실을 열어 수술을 하고 환자는 치료된다.

치료된 환자는 고마움을 느끼고 이 과정이 무한반복된다. 

응 단순하게 말해 케이스만 바꾸어 똑같은 얘기가 계속된다.

특히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스토리 전개 등이 더욱 맘에 안들었지.

특히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고 고속도로 중간에서 수술을 하는 등 이슈에 올랐다 내렸다한다. 

그리고 아마 이때쯤 헬기에서 레펠로 응급 구조자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던거 같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으로 국가차원의 의료 시스템이 서서히 바뀌게 된다.

하지만 태수의 후배였던 송민규가 죽음으로 안좋은 이미지가 생기지만,

다리가 붕괴하는 사건이 생기고 태수와 응급 의료대가 활약을 하면서,

다시 응급의료대를 운영하기 시작했었다.

 

미국 하렘가

아무리 바쁜 병원이라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결혼도 하고 휴가도 있다. 

화이트엔젤 팀원은 태수의 치프인 박성민의 결혼식을 핑계로 휴가를 잡고,

신혼여행을 따라간다. 

하지만 태수가 가는 곳엔 사고가 항상 있다. 

신혼여행을 따라간 미국에서 그것도 하렘가에서 얼떨결에 자원봉사를 하게 되고,

이것때문에 시민권도 받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산에 고립된 응급환자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서 하던 응급의료대의 일을 하고 

영웅이 되기도 하지. 

미국이 한국의 응급의료대를 배우겠다고 하면서 국내도, 해외도 한바탕 난리가 난다.

당연히 응급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일상적이지만 그 외에 독특한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점점 재미있게 풀어간다고 할까?

 

희망병원

닥터 최태수의 마지막쯤 오면 최태수가 설립하고자 하는 병원이 있다. 

남들은 포기한 희귀병, 난치병 환자를 받으며 낫을 수 있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병원.

당연히 석정연 이사가 팍팍 밀어주고,

여기에 동참하기 위해 세계적인 의사인 제임스와 스미스가 희망병원으로 들어오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병원이 된다. 

 

닥터 최태수를 읽으면 뭔가 따듯한 감정이 생겨난다.

의학 소설이 아닌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듯한,

그리고 그 이야기들로 인해 꼭 의학 소설이 아닌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사회적인 이슈, 문제점들을 얘기하며 바뀔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한다고 할까?

대략 3000편이 넘는 작품이지만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닥터 최태수 리뷰#1 - 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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