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현대판타지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1권 ~6권) - 3/10

cache 2020. 9. 10. 14:35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작가 : 박종화

분량 : 11권 완결

 

작품 소개

혈교의 교주 사마천 진명.

그가 거대 길드 헤인스의 무능공자라 불리는 김진명이 되었다.

 

그런데 세상이 좀 이상하다?

던전은 뭐고 필드는 또 머냐.

게다가 몬스터?

 

[수라혈마공을 익히고 있습니다. 힘이 강해집니다. 민첩이 상승합니다. 바이탈이 상승합니다. 오감이 발달합니다.]

 

리뷰

아직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읽은 내용으로는

너무 많은 설정들을 넣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부족해 보인다고 할까?

무림과 던전

지금까지 읽은 소설들이 있어 크게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만들어 더욱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 수 있지.

꽤 괜찮은 스토리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던전이 다른 소설과 다르게 몹만 잡고 지구로 귀환하는 스토리가 아니다.

그 안에서 생활도 하고 레벨이 있고 황제도 있는 던전이다.

지구에서 던전으로 이동을 하고 던전 안에서 생활을 하며 퀘스트도 수행을 하고,

다시 지구에서 일이 있으면 다시 나오기도 하고,

대충 게임 판타지와 같이 스토리를 진행해간다.

길드도 있는데 주인공의 아버지도 헤인스 길드라는 거대 길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길드전도 없고, 위험한 던전을 관리하는 것일 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다.

주변 인물도 꽤 많은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만들어 혼자 다니면서 레벨업을 하니,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변인물도 없어,

도대체 왜 이런 설정들과 주인공들을 넣었을까? 

그리고 계속 나오는 것일까? 하는 생각만 든다.

 

그래서인지 어느 것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그냥 주인공이 레벨을 올리고

새로운 필드를 찾아 클리어하며, 혈검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스토리로 전락되었다고 할까?

 

이제부터 마계 군주와 싸움이 시작되는데,

대략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어 마계 군주들을 다 잡고,

아무래도 던전이 없어진다는 내용으로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