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현대판타지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7권 ~11권) - 3/10

cache 2020. 9. 17. 11:49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작가 : 박종화

분량 : 11권 완결

 

작품 소개

혈교의 교주 사마천 진명.

그가 거대 길드 헤인스의 무능공자라 불리는 김진명이 되었다.

 

그런데 세상이 좀 이상하다?

던전은 뭐고 필드는 또 머냐.

게다가 몬스터?

 

[수라혈마공을 익히고 있습니다. 힘이 강해집니다. 민첩이 상승합니다. 바이탈이 상승합니다. 오감이 발달합니다.]

 

리뷰

앞 부분 리뷰를 쓰고 완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0/09/10 - [책/현대판타지] -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1권 ~6권) - 3/10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1권 ~6권) - 3/10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작가 : 박종화 분량 : 11권 완결 작품 소개 혈교의 교주 사마천 진명. 그가 거대 길드 헤인스의 무능공자라 불리는 김진명이 되었다. 그런데 세상이 좀 이상하다? 던전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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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으로 가면 갈 수록 안 읽힌다. 

뒤로 가면 갈수록 분량늘리기에 들어가는데,

와 진짜 읽으면서 몇번이나 포기를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최종 보스인 엘라사르를 몇 번이나 이기는데,

엘라사르는 몇 번이나 도망을 간다. 

그럼 쫓아가서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엘라사르가 강해져서 돌아올 테니 나도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종의 비기인 다크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닌다.

그렇다고 돌아다니는 그 내용이 재밌으면 말을 안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이건 뭐 쓸데없는 이야기만 엄청 풀어놓고,

MSG 이야기만 하고 골드를 벌기 위해 막일하는 얘기만 하고 있다.

 

주인공 주변에 다른 플레이어 몇 백 명과 싸워도 이길 전력과,

도움을 준 여러 길드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아무런 고려 대상이 아니고,

오직 주인공이 강한 스킬을 습득해야 엘라사르를 이길 수 있다고

계속 얘기를 한다. 

진짜 어이없는 설정이다.

 

오히려 사막이 개방되고 북부지역의 황제까지 잡았으면

그 병력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으로 숙련도를 올리고 자연스럽게 다크 블레이드를 

얻게 되고 엘라사르가 발악하고 일기토로 이겼으면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성격상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끝까지 읽는 타입이라

끝까지 봤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딱 중반까지만 읽고 

그만 읽으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