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작가 : 박종화
분량 : 11권 완결
작품 소개
혈교의 교주 사마천 진명.
그가 거대 길드 헤인스의 무능공자라 불리는 김진명이 되었다.
그런데 세상이 좀 이상하다?
던전은 뭐고 필드는 또 머냐.
게다가 몬스터?
[수라혈마공을 익히고 있습니다. 힘이 강해집니다. 민첩이 상승합니다. 바이탈이 상승합니다. 오감이 발달합니다.]
리뷰
앞 부분 리뷰를 쓰고 완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0/09/10 - [책/현대판타지] -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1권 ~6권) - 3/10
진짜 끝으로 가면 갈 수록 안 읽힌다.
뒤로 가면 갈수록 분량늘리기에 들어가는데,
와 진짜 읽으면서 몇번이나 포기를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최종 보스인 엘라사르를 몇 번이나 이기는데,
엘라사르는 몇 번이나 도망을 간다.
그럼 쫓아가서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엘라사르가 강해져서 돌아올 테니 나도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종의 비기인 다크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닌다.
그렇다고 돌아다니는 그 내용이 재밌으면 말을 안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이건 뭐 쓸데없는 이야기만 엄청 풀어놓고,
MSG 이야기만 하고 골드를 벌기 위해 막일하는 얘기만 하고 있다.
주인공 주변에 다른 플레이어 몇 백 명과 싸워도 이길 전력과,
도움을 준 여러 길드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아무런 고려 대상이 아니고,
오직 주인공이 강한 스킬을 습득해야 엘라사르를 이길 수 있다고
계속 얘기를 한다.
진짜 어이없는 설정이다.
오히려 사막이 개방되고 북부지역의 황제까지 잡았으면
그 병력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으로 숙련도를 올리고 자연스럽게 다크 블레이드를
얻게 되고 엘라사르가 발악하고 일기토로 이겼으면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성격상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끝까지 읽는 타입이라
끝까지 봤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딱 중반까지만 읽고
그만 읽으라고 하고 싶다.
'책 > 현대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기적의 물리치료사 - 8/10 (0) | 2020.12.01 |
---|---|
[책 리뷰] 골든타임 - 7/10 (0) | 2020.11.30 |
[리뷰] 무림에서 온 플레이어 (1권 ~6권) - 3/10 (0) | 2020.09.10 |
[리뷰] 천조를 가진 남자(6~10권) - 5/10 (0) | 2020.09.08 |
[리뷰] 천조를 가진 남자(1~5권) - 5/10 (0) | 202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