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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Fantasy island) 리뷰

cache 2020. 11. 3. 17:23

판타지 아일랜드(Fantasy island)

개봉일 : 2020년 2월 6일

감독 : 제프 워들로

제작자 : 제프 워들로, 제이슨 블룸, 마크 토버롭

주연 : 마이클 페냐, 매기큐, 루시헤일 등

장르 : 판타지, 스릴러, 호러

영화 소개 

원하는 건 다 이뤄준다는 신비의 섬에 초대된 5명의 손님. 은밀한 욕망부터 되돌리고픈 과거까지 현실이 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지만 감탄하기엔 이르다. 판타지가 악몽이 될 수도 있으니. 소원은 함부로 비는 게 아니니까.

 

트레일러 영상

 

등장인물

로어크

판타지 아일랜드의 총관리인이다. 

판타지 아일랜드에서 자신의 소원을 위해 손님들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

 

줄리아

판타지 아일랜드의 로어크의 비서이다. 

 

멜라니

판타지? 난 그런 것을 안 믿어. 다 눈 속임일 뿐이야. 

내 소원은 고등학교 때 날 괴롭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야.

그 소원으로 친구에게 복수를 신나게 한다. 하지만 이 섬의 판타지는 가상현실이 아닌 실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그 친구를 구하게 된다. 

 

그웬

너무 바쁘게 살아왔다. 

이 기회에 쉬었다 가면 좋겠다. 

그웬은 그가 살아왔던 삶을 후회하고 과거에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소원을 빌게 된다.

판타지 아일랜드에서 그녀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자기의 딸까지 보게 된다. 

 

제이디, 브랙스

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좋아. 형이 이런 이벤트를 데리고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의 소원은 먹고, 놀고, 즐기고 싶어.

가장 간단한 소원이었고 그들은 이루었지.

 

패트릭

전 꼭 군인이 되고 싶어요. 

결국 군인이 되고 그가 얼릴 적에 돌아가셨던 아버지까지 만나게 된다. 

 

리뷰

아마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램프를 문질러지니를 불러내고 소원을 빌게 된다. 

하지만 그 소원의 결말은 다 좋지 않았지.

이 영화도 그런 작품이다.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판타지 아일랜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다섯 사람이 판타지 아일랜드에 방문하게 된다. 

각각 소원이 있고 그 소원을 빌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룬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군인이 되고 싶은 패트릭은 포로가 되고 그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제이디와 브랙스 형제는 호화로운 생활을 원했지만 다른 조직이 쳐들어왔고,

멜라니는 자기의 친구에게 복수를 원했지만 결국 친구와 쫓기게 된다. 

그웬. 그녀는 행복한 가정에 아이를 낳고 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면 평범한 생활을 소원으로 빌었고 그를 이루었지만 그녀는 소원을 바꾸어 자신이 가장 후회했던 시간으로 돌아가 그것을 바꾸고자 한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 

여기에 온 사람들은 다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이 이 섬에 오게 된 이유는 누군가의 소원이었고 그들이 죽기를 바란다.

 

그나마 반전이 있어서 끝까지 봤던 영화이다. 

평점을 주자면 10점 중 3점 정도.

오히려 스케일이 좀 더 컸다면 꽤 괜찮게 봤을지도 모르겠다. 

패트릭이 군인이 되고 아버지와 게릴라를 잡으러 가는 장면.

좀 많이 허접스럽다.

이 장소가 제이디와 브랙스가 자기들의 소원을 이루었던 장소였는데?

그 와중에 마피아를 잡아 나온다고?

영화가 보면 볼수록 스케일이 엄청 작아진다. 

섬도 엄청 크던데 최소한의 면적만 사용한 듯싶다. 

그리고 이렇게 전쟁이 일어나고 총이나 수류탄이 터지는데, 그 옆에 있는 로어크의 사무실은?

평온하다. 

아무 신경도 안 쓴다. 

뭐 이런 설정이 있냐?

하지만 범인은 의외였다. 

와 그렇게 도망다니고 범인이라니. 

 

인내심으로 끝까지 본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 그다지 추천은 안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