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넷플릭스 영화 유랑지구 (The Wandering Earth) 후기

cache 2020. 11. 5. 16:49

유랑지구

개봉일 : 2019년 2월 5일

감독 : 궈판

주연 : 우징, 취추샤오, 자오진마이

장르 : 판타지, SF, 종말

 

영화 소개

태양계가 위험해진 미래, 지구를 다른 은하계로 옮기는 대담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거대한 엔진을 달고 유랑길에 오른 지구.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엔진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35억 지구인의 생명이 위기에 처하고 만다.

트레일러 영상

 

 

등장인물

류치

처음에 봤을 때 슈퍼 마리오인 줄 알았다. 

붉은색 모자에 멜빵바지라니.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버지에게 원망을 가지고 있고 지상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류치의 동생

류치의 친동생은 아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데려다 키우게 된 아이.

오빠인 류치와 함께 지상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류치의 아빠

우주비행사로서 지구를 이끄는 우주정거장에서 근무를 한다.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게 되었고 장인 어르신과 아들을 그리워한다. 

마지막에 우주정거장을 폭파시켜 지구를 구한다. 

 

류치의 할아버지

사위를 대신해 손주를 보살피는 할아버지.

항상 사고를 치는 손주들 때문에 처음에 비해 많이 늙으셨다.

 

영화 간략 스토리

태양이 점점 죽어가게 되고 그로 인해 태양은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100년 이내에 지구는 멸망하게 되고, 사람들은 다 죽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구를 태양계 밖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한다.

하지만 크기도 그렇고 무게도 무거운 지구를 어떻게 옮길 것인가?

지구 곳곳에 추진장치를 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면 된다. 

그렇게 탈바꿈화 한 지구.

앞면은 사용을 못하고 뒷부분에 추진장치를 달아 우주를 횡단하게 된다.

 

아버지와 헤어지고 어느새 어른이 된 류치.

동생과 함께 지상으로 나가려고 한다. 

자기들이 살고 있는 지하와는 어떻게 다를까?

지상은 얼음으로 덮여 있고 곳곳에 지구를 이동시키는 추진장치가 있다.

사람들이 지상에 나와하는 것은 추진장치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

그래야 지구가 원하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가 목성을 지나갈 때쯤.

목성의 인력에 의해 지구가 끌려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지구에 이상현상이 생기고 추진기도 고장이 나는 현상이 발생해 위기가 닥치게 된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불씨를 가지고 추진 기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것.

그로 인해 류치와 그의 동생은 지구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약간 부족하다. 

결국 선택한 건 류치의 아버지.

우주정거장과 자신의 희생으로 지구는 목성을 탈출할 수 있게 된다.

 

리뷰 

유랑지구.

한글로 풀어서 한다면 떠돌아다니는 지구랄까?

중국 영화라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와 진짜 이건 말이 안 나온다. 

CG도 어색한 부분이 별로 없고 깔끔하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오는데 너무 잘 묘사가 되어있다고 할까?

특히 다른 영화들이랑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

다른 재난영화들을 보면 우주선을 만들고 그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영화는 자잘하게 우주선 몇 대를 만드는 것이 아닌 지구를 옮겨버린다. 

진짜 상상력이 대단하다.

남들이 할 수 없는 이런 생각을 했지?

중간에 재난이 발생하면서 얼음 속에 죽어있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꽤 섬세하더라.

 

우연하게 본 영화 유랑 지구. SF나 재난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보면 실망은 안 한다. 그리고 넷플릭스나 와차로 혼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학적으로 이게 맞네 틀리네 하다가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