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영화] 살육 호텔

cache 2021. 3. 1. 17:54

 

살육 호텔

개봉일 : 2020년 10월 22일

감독 : Jarand Herdal

주연 : 기테 비트, 토마스 굴레스타, 토르비에른 하르

장르 : 스릴러, 호러

러닝타임 : 1시간 26분

 

영화 소개 

핵 참사가 남긴 폐허에서 배고픔을 견디는 가족. 연극 공연과 음식을 제공한다는 호텔에 입장한다. 가면을 쓰고 호텔안을 돌며 연극을 보는 관객들. 그런데 어디까지가 연출된 상황인지 점점 혼란스럽다. 그때 관객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예고편

youtu.be/SW8_kaK4M1o

 

후기

제목만 보고 보기 시작한 영화 살육호텔.

와 86분이나 봤는데 도대체 이런 영화는 왜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지루하게 봤다. 

핵 참사로 폐허가 된 마을.

먹을것도 없고 입을것도 없다. 

그곳에서 한 남자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호텔에서 열리는 연극에 사람들을 초대한다. 

게다가 핵 참사로 폐허가 된 마을에 먹을것을 제공한다는 얘기까지 하며 사람들을 자기의 호텔로 초대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야코브 가족.

야코브는 이 시국에 어떻게 극장을 운영하며 음식을 나눠주는지 의심을 하지만, 부인인 노라의 설득에 딸인 알리스와 함께 호텔로 향하게 된다.

호텔에 들어간 야콥의 식구들

평소에 보지 못했던 음식과 음악을 대접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연극이 시작되려 한다.

"이런 시대엔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무엇이 우리를 동물과 구별해 줄까요?

사랑..

상실, 희망 고뇌, 기대?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생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우린 느껴야 합니다. "

 

가면을 쓰고 호텔을 돌아디니며 공연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는 야코브.

야코브와 노라가 잠깐 말다툼을 하는 사이 알리스는 자기가 보고 싶은 배우를 찾으러 가고 비명소리와 함께 실종이 된다. 

알리스를 찾으러 호텔 이곳 저곳을 찾으러 다니던 중 딸의 인형을 발견했지만 호텔에서 점점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배우들이 모인 1층 연회장과 바쁘게 움직이는 흰 옷을 입은 사람들.

그들을 따라가며 호텔이 진실을 알게되는데 호텔은 사람을 모아 죽이고 사람 고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었다. 

 

하지만 붙잡힌 로라

야코브와 함께 자기들에게 가담하기를 권하지만 거절을 하는 로라.

그리고 야코브가 로라를 구하게 되지만 야코브는 죽게되고 로라는 생각을 바꿔 연회장으로 이동해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한다. 

다음회차 공연이 시작될때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가면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배우로 오해를 받게된다. 

과거 유명한 배우였던 로라. 

그녀는 연기로 관객과 배우에게 도살장을 보여주고 진실을 알리게 된다. 

그로인해 호텔의 주인은 죽게 되고 알리스는 갑자기 호텔 1층 연회장에 나타나게 되고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를 다 보고 개인적인 느낌

글쎄 좀 너무 지루하달까?

끝에 가서 배우들도 자기들이 사람을 먹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것 같던데 도살을 했던 사람들은 그럼 뭐였지?

그리고 엘리스 도대체 그 아이는 어딜 그렇게 혼자 돌아다닌 것일까? 

그리고 중간에 연극이 시작될 때 이런 말이 나온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밤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연출된 것임을 명심하세요.

모두 다 공연입니다. 

모두 다요."

 

무엇을 위한 연출일까?

사람을 잡기위한 연출? 

 

"전원에게 모두 가면을 드립니다. 

벗지 마세요.

그것만이 여러분과 배우를 구분해 주니까요.

가면을 쓴사람은 관객입니다. 

얼굴이 보인다면 그사람은 배우죠."

 

그리고 관객과 배우를 구분하기 위한 가면.

이건 어떤 의미일까?

 

호텔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호텔을 돌아보는 로라.

과연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끝까지 애매한 영화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