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영화] 인비저블맨 후기

cache 2021. 2. 12. 16:15

인비저블맨

개봉일 : 2020년 2월 26일

감독 : 리 워넬

원작 : 투명인간

장르 : 스릴러, SF

주연 : 앨리자베스 모스, 알디지 호지, 스톰 리스

 

영화 소개

성공한 광학 기술 전문가가 미치도록 사랑한 여인. 하지만 여인은 남자의 계속되는 정신적, 신체적 폭력에 지쳐 함께 살던 집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남자에게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공포가 그녀를 덮친다.

 

예고편

 

줄거리

영화를 시작하면 살며시 일어나 한 여자가 집에서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세실리아. 

애드리안의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피해 집을 뛰쳐나간다. 

언니에게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하고 겨우 언니 차에 타게 되었지만 갑자기 차에 나타난 애드리안.

재빨리 언니와 도망친다. 

 

며칠 후 애드리안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탐과 만난다. 

애드리안이 죽었다. 

그리고 유산을 남겼고 세실리아가 받을 것이다. 

세실리아는 믿지 못했지만 탐이 형이 죽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기가 직접 보았다고 한다. 

애드리안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세실리아.

 

하지만 제임스의 집에 사는 세실리아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제임스의 딸과 자는 중 이불이 침대 밑으로 떨어져 있고, 그 위로 발자국이 생기기도 하고,

샤워를 하는 중 손자국이 남기도 한다.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이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가 투명해지는 기계를 발명해냈다고 생각하게 된다.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애드리안이 살던 집으로 가서 투명인간이 되는 슈트를 찾아낸다.

애드리안이 광학 기술자라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투명인간이 아닌 뒤의 화면을 찍어 앞면 화면에 출력하는 그런 장치였다. 

증거를 잡고 언니를 만나 얘기를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애드리안이 언니를 죽이고, 세실리아가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붙잡힌 세실리아.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데 이곳에서 세실리아가 애드리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 이야기를 애드리안도 같이 들어서일까?

여기서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로 영화가 전개된다. 

이전까지는 애드리안이 세실리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괴롭혔다면 이제부터는 아이를 낳기 위해 세실리아를 회유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언니까지 죽은 세실리아. 

애드리안에게 반격이 시작된다.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을 공격하게 되고 부품이 손상되며 노출이 된 애드리안.

병원 경비들은 애드리안을 공격하게 되지만 보이지 않는 애드리안에게 죽거나 다치게 되고, 그 틈을 타 세실리아도 병원에서 탈출을 하게 된다. 

애드리안은 제임스의 딸을 공격하러 가지만 세실리아가 먼저 제임스에게 알려준 덕에 겨우 살아남게 되고 세실리아가 쏜 총에 죽게 된다. 

하지만 투명하게 만드는 기계를 벗긴 얼굴은 애드리안의 동생인 탐이었다. 

그 후 애드리안이 집에서 묶인 채로 발견이 되었다고 기사로 나오고 모든 소행은 탐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몰아가지만, 세실리아는 지금까지 모든 일을 애드리안이 한 것을 알고 있다. 

이 상황을 세실리아는 맘에 들지 않았는지 애드리안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서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결국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이 언니를 죽였던 방법으로 애드리안을 죽이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내가 생각했던 투명인간이 아니라서 좀 많이 실망을 했다. 

특히 스토리의 흐름이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다.

예상되는 부분도 많고 긴장감도 거의 없다.

그냥 한 남자에게서 도망친 여자 이야기. 그리고 아이를 위해 그 남자를 죽이는 스토리랄까?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