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네크로 블랙스미스

네크로 블랙스미스

작가 : 현재홍작가 

분량 : 총 6권 완결

추천 : ★★★★★★☆☆☆☆

리뷰

대장장이와 네크로맨서 전혀 안어올리는 직업인데 이 책에 주인공은 두개의 직업을 갖게 된다.

설정이 참 희한하다. 대장장이인 드워프에게 네크로맨서의 직업을 가지고 있고 인간이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두 직업을 전수해준다. 

게임 최초의 듀얼 클래스 그리고 하나뿐인 네크로맨서 처음에 읽을 때는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수록 점점 설정이 안맞는 부분이 발견된다. 

주인공과 동생은 부모님이 죽고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아버지가 캡슐 제작자였던것.

중후반에 가면 게임회사에서 아버지 친구분들이라는 회장과 이사가 아버지의 재산이라며 주인공에게 주는데 

그동안 도와주지 않았던 이유는 주인공에게 시련을 주기 위한것이였다고 한다. 

일단 재산이 있으면 주인공에게 먼저 알려줘야 하는것이 아닌가? 

동생 뒤바라지 하느라 학교도 그만둔것 같던데.

두번째는 

게임안에서 무슨 대회같은것을 하는데 네크로맨서 직업은 주인공 한명뿐이다. 

그런데 경매장에 장비가 올라와 장비를 사는장면이 나온다. 그것도 세트로 말이다. 

유저가 한명인데 장비가 저렇게 풀릴리가 없지.

그리고 다른 유저들 300렙대인데 주인공 100렙이 좀 넘는 렙으로 대회에 나가게 된다.

게임을 좀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100레벨은 300렙을 절대 이길수 없다.

그런데도 소환수 부분에서 6위인가하고 대장장이로 경기를 나가서 1등을 하지.

뱀파이어 로드도 그렇고 바다의 망령들도 그렇고 네크로맨서 성의 네크로맨서들도 그렇고 정신지배와 예언이라는 내용으로 

수하로 부리게 되는데.

아무리 아버지의 안배가 있어도 이런설정은 아니지 않나?

그래도 책의 내용도 짧고 어느정도 몰입감은 있다. 

작가분께서 시간이 없으셨는지 갑자기 빨리 끝낸 감이 있긴한데 그래도 필력이 있으셔서 기대되는 작가분이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