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최태수
작가 : 조석호
분량 : 본편 완결(1화 ~ 3236화), 외전 1부 완결(1화~423화), 2부 예정
리뷰
파툼으로 파견
태수가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배우는 곳.
카슈미르에서 태수가 가는 곳은 항상 전쟁이 휩쓸고 간 곳.
그래서 항상 수술은 내장쪽이나 팔 다리 수술이거나, 그런것이 대부분이었지.
이곳은 여러사람이 방문을 하는곳,
그래서 태수가 처음 보는 병들도 많았고 환자도 많았다.
특히 여기에서는 태수와 민수가 많은 병들을 보고 의학적인 지식이 늘어나는 곳이지.
"저 친구 아니, 저 닥터 재밌네."
그렇게 면전에 대고 핀잔을 줬는데도 자신에게 저만큼 얻어갔다.
웬마한 근성으로는 어렵단 걸 모르지 않았다.
본편에 항상 나오는 것중에 하나가 레지던트가 전문의의 의견에 다른 의견을 단다는 것.
닥터 최태수 뿐만 아니고 다른 의학관련 판타지에는 거의 다 나오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런 부분이 많지.
성공한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의 성공한 것만 보이고,
그 사람이 지금 하는것을 하면 잘 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성공하기 까지 고생한 것은 아무도 생각을 안해.
다들 너무 쉽게 쉽게 생각하지 말자.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수십 걸음으로 불어났다.
그것도 부족했다.
수백 걸음 이상 움직였다.
점점 몸에 땀이 차오르고 있었다.
태수와 정민수는 그것도 몰랐다.
환자를 위해 뛰는 이 순간이 뿌듯했다
병명을 하나 알아내는 이 순간이 즐거웠다.
살아있단 느낌이 들었다.
어디에서나 같을 것이다. 저 기분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은 사람이 아닐까?
그리고 생기는 마찰들
사람 사는 곳에 당연히 마찰이 안생길 수 없지.
태수는 의외로 뒤끝이 좀 있는 타입이다.
이 야영지에 일본 의사들이 자원봉사를 왔는데,
부패한 병원, 권위주의에 빠진 의사들과 그것을 깨려는 의사들등등
일본 드라마에도 꽤 많은 내용으로 나오지.
실제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여기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와.
레지던트라는 이유로 태수와 민수를 무시하는데.
태수가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지.
"닥터 최,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는 NGO에 얼씬도 하지 않겠습니다."
"기회?"
"네. 넓은 아량으로 한 번만, 정말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량?"
태수는 차갑게 곱씹었다.
"당신은 이 순간에도 머리 싸매고 코피 터져가며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들의 노력을 짓밟았어."
"인생은 부메랑이야."
역시 태수의 승!!
감성적인 맛도 있지만 이런 속쉬원한 것도 많이 있으니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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