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입국(아크리치의 환생모험기)
작가 : 김진
분량 : 7권 완결
작품 소개
김진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마법입국>
베네스탄의 유일한 9서클 아크리치 마법사 카이자르 매지덤 전설속으로 사라진 차원이동 마법에 도전!
마법의 실패로 대한민국에서 다시 태어난 전직 아크리치는 한담덕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대한민국 개혁 프로그램을 가동시킨다.
마법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리뷰
꽤 오래된 소설인데 제목 보고 읽게 된 책이다.
이제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 책 의외로 읽을만하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당연히 중세시대를 기반으로
기사들이 있고, 마법사도 있고, 용도 있고 뭐 그런 소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그것들은 주인공의 기억 속에 있고 현대를 살아가는 마법사 얘기이다.
초반을 읽어보면 상대성 이론이니, 끈 이론이니 과학적인 내용들이 나와서
크게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앞부분은 주인공인 담덕에게 사회적 위치를 올려놓기 위한
밑 작업이었다는 것을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아크리치였던 주인공, 차원 이동 마법의 실패로 지구의 대한민국에서 환생을 하고,
아크리치였을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특출 나게 행동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이 맘에 안 들어 미국 대학교를 다니게 되고,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으로 노벨상까지 받게 된다.
스토리 진행상 여기까지가 도입부였다.
도입부가 많이 길긴 하지만 이 이후부터는 꽤 흥미진진해진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주인공은 매혹을 걸어 대통령이 자기 말을 듣게 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이런저런 일들을 하기도 하고,
마법과 일본의 지진을 이용해 주식의 시세차익으로 돈을 모으기도 하며,
진보적인 대통령을 선출되게 하기도 한다.
그게 다 아직 어리지만 노벨상을 받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라는 것.
스토리 진행이 꽤 괜찮다.
특히 재미있는 것들은 어려운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면 주인공은 처음부터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든다.
아직 컴퓨터도 보급이 안되었는데 그게 가능하나? 할지도 모르지만,
컴퓨터에 마법으로 에고를 심어 넣어 만들어 버리지.
특별한 기술이나 설명은 필요 없다.
그런데 그 에고 소드가 다른 나라 컴퓨터도 해킹하고 걸리지도 않는다니,
언제 에고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웠지? 하는 생각만 아니면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중반 까지뿐이 못 읽어서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소설.
조금 더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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