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닥터 두리틀(DR.Dolittle)

cache 2020. 11. 20. 17:19

닥터 두리틀

개봉일 : 2020년 1월 8일

감독 : 스티븐 개건

배급사 :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장르 : 모험, 판타지

세상과 단절된 채 동물들과 지내던 닥터 두리틀. 어느 날, 여왕에게 불치병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건 자신뿐.

아직 세상에 나가긴 무섭지만, 바다 건너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든든한 동물 조수들과 함께.

 

트레일러 영상

 

스토리

동물, 곤충, 물고기, 용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두리틀.

그의 부인이 항해를 떠나고 죽게 되자 그는 이불 밖은 위험해를 찍으면서 집에서만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몇년 후 영국 여왕이 죽을병에 걸려 그의 딸 같은 아이가 두리틀에게 찾아오게 되는데, 당연히 두리틀은 집 밖에 나가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영국여왕이 죽으면 집에서 쫓겨나야 한다고?

자신이 죽으면 집이 국가로 귀속되는 줄 알고 있었지만 원숭이들이 계약서를 확인하고 계약을 한 관계로 영국 여왕이 죽으면 집을 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어쩔 수 없이 영국 여왕을 만나러 가게 되고 강아지가 진료를 하고 현 상황을 문어에게 물어본다. 

결국 어떠한 독초를 먹고 중독이 되었다는 것. 

두리틀은 치료제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식구들인 곰과, 고릴라, 앰무새등과 그에게 반한 조수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는 얘기이다. 

전체 관람가이니 당연히 해피앤딩이다. 

 

리뷰

가볍게 볼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된 영화. 닥터 두리틀.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런 영화도 찍었네. 하면서 재미있게 봤다. 

겁이 많은 것 같아도 인자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풍기는데 연기도 괜찮더라.

그리고 설정들.

추위를 타는 북극곰이나 무서움이 많은 고릴라.

무슨 오즈의 마법사 같은 설정을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모험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헤쳐 나간다는 것이 보기 좋다.

당연히 영국의 두리틀의 집과 밖에 많이 다르다는 등의 설정은 무시하고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CG.

영화의 80% 이상이 CG인 것 같다. 

처음부터 나오는 두리틀의 집. 풀들과 나비들 동물들, 바닷속의 고래, 드래건.

항상 조연처럼 동물들이 나오고 풍경이나 장소도 거의 CG로 처리가 되어 꽤 볼만한 것들이 많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이렇게 영화를 찍으면 배우들이 얼마나 심심할까?

두리틀과 그의 제자가 나오는데 실제 동물들은 없을 것이고 있는 척 연기를 해야 할 것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가 없을 때 또는 아이들과 영화를 볼 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