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넌(Warrior Nun) : 신의 뜻대로
주연 : 알바 바프티스타, 토야 터너, 로레나 안드레아
제작자 : 사이먼 배리
장르 : 액션, SF, 판타지
분량 : 시즌 1까지 완결, 시즌 2 예정
드라마 소개
어떤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는 걸까. 새로운 생명과 신비한 힘을 얻은 고아 소녀. 헤일로의 운반자로 선택된 그녀가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수녀들과 함께 악마에게 맞선다.
예고 영상
리뷰
예고편에 나온 이 장면.
웜홀을 만들고 손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이 장면을 보고 바로 시즌 1을 정주행 한 드라마이다.
예전에 한번 넷플릭스에서 추천작으로 뜨긴 했었는데, 한국말로 "워리어 넌"이라고 제목이 붙어있어서 코미디인 줄 알고 안 봤었지.
그런데 이거 영어 warrior nun을 그냥 소리 나는 대로 읽어버린 것.
풀이를 하자면 warrior 은 전사이고 nun은 여성 수도자, 수녀 등을 얘기하니 수녀 전사 식으로 풀이를 해놨으면 더 빨리 봤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내용은 괜찮다.
고대부터 악과 싸워온 십자검결사대.
그리고 악과 싸울 수 있는 힘이 되는 헤일로.
전신마비로 침대에서만 살다 죽은 에이바 등 꽤 괜찮은 요소들이 많다.
악마와 결사대의 전쟁.
식상한 내용일 뻔한 스토리를 아무것도 모르는 10대 소녀인 에이바를 통해 꽤 괜찮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엄마가 죽고 사지마비가 오게 된 에이바.
성인이 되어 고아원에서 나갈 때가 되자 불쌍하다고 생각한 수녀에 의해 에이바는 죽게 된다.
시체 안치실에 있던 에이바.
얼떨결에 헤일로를 숨기는 장소로 선택되게 되고 죽었던 에이바가 살아나게 된다.
꿈 많던 소녀는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지만 헤일로를 얻게 되어 결사대로부터 악마와 싸워야 한다는 의무를 지게 된다.
결사대가 있는 수녀원에서 도망치긴 하지만 결국 결사대에 합류하여 악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비판할 것들
약 한 달 간만 깁스를 하고 있으면 알겠지만 근손실이 오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고 힘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침대에 있었는데 저렇게 나돌아 다닐 수 있다고?
아무런 재활도 없이? 헤일로의 힘으로?
평생을 수련을 한 수녀를 피해서 도망을 다닐 수 있다고?
그리고 악마가 너무 안 나온다.
초반에 악마가 나오고 결사대에 갔을 때 무슨 조끼를 입지 않으면 악마가 계속 쫓아다닐 거라고 했는데 그거 안 입고 돌아다녀도 악마가 나온 것이 손에 꼽힌다.
시즌2 제작 확정이라고 하던데 아드리엘이 천사가 아닌 악마였다는 것으로 악마와 싸우는 부분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시즌2를 기대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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